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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분양가보다 8000만원 올라도 '5억 로또', 수방사 부지 청약 나온다

    입력 : 2024.10.01 11:46

    [땅집고] 오는 9월 공공분양 아파트 본청약을 앞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옛 수방사 부지. /땅집고 DB

    [땅집고] 공공분양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분양가가 전용면적 59㎡ 기준 9억5000만원대로 확정됐다. 사전청약 당시 공개한 추정 분양가보다 최대 8000만원이 오른 수준이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주택 263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 수방사 부지는 서울 지하철 노량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 사이에 역세권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좋는 평가를 받는다.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사전청약 당시 LH가 공개한 수방사 부지 추정 분양가는 8억7225만원이다. 인근 단지 시세와 비교하면 약 4~5억원의 차익이 예상되면서 당시 사전청약 일반분양 경쟁률은 645대 1을 기록했다. 역대 공공분양 청약 경쟁률 중 가장 높다. 특별공급 경쟁률도 121대 1에 달했다.

    하지만 공사비 인상 여파로 인해 수방사 부지 확정가는 작년 공개된 추정 분양가보다 7977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LH가 공고한 수방사 부지 확정 분양가는 8억9450만∼9억5248만원, 평균 분양가는 9억5202만원이다.

    하지만 여전히 인근 아파트 단지의 같은 평형 시세가 13억∼15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동작구 본동 ‘래미안 트윈파크’ 비슷한 평형대는 지난 8월 15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수방사 부지에는 최고 35층, 5개 동, 556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주택과 군 관사를 제외한 263가구가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 사전청약 당첨 물량 224가구를 제외한 39가구가 이번에 본청약으로 나왔다.

    다음 달 10일(사전청약 당첨자 대상)부터 청약을 받는다. 특별공급 청약일은 다음 달 14일, 일반공급은 다음 달 15일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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