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부동산 경기 살아나자…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10.7% 증가

    입력 : 2024.09.26 11:16

    [땅집고]올해 2분기(4~6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7% 늘었다.

    26일 국토교통부는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기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4분기 반등했다. 부동산 경기 흐름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땅집고] 올해 2분기 건설공사 통계. /국토교통부

    올해 1분기 계약액은 다시 전년 동기보다 7.9% 줄었으나 2분기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분기에는 민간공사 계약액이 공공공사보다 더 큰 폭으로 늘었다. 반도체 등 산업 설비 사업이 증가한 영향이란 설명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은 16조2000억원으로 9.5% 증가했고, 민간부문 계약액은 44조4000억원으로 11.2% 늘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증가한 20조1000억원이었다. 반도체, 발전소 등 대형 산업설비 공사가 늘었기 때문이다.

    건축 계약액은 3.4% 증가한 40조5000억원 규모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이 27조6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3% 증가했다. 51∼100위는 2조8000억으로 21.7% 늘었다.

    반면 101∼300위는 4조6000억원으로 11.0% 줄었고, 301∼1000위도 4조5000억원으로 12.1% 감소했다.

    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36조2000억원으로 12.7%, 비수도권은 24조4000억원으로 8.1% 늘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건물만 잘 올리면 끝? 설계 · 시공 · 건축 모든 단계에 꼼꼼한 전략이 필요해요! 혼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돈 버는 건축 치트키 대공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살림에 필요한건 집살림에 다 있다! 최대 82% 할인 진행 ☞ 집살림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