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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 오너 2세와 결혼' 김민형 전 아나운서, 호반그룹 상무 올랐다

    입력 : 2024.09.20 09:36 | 수정 : 2024.09.20 10:34

    [땅집고] 김민형 전 아나운서. /김민형 인스타그램 캡처

    [땅집고]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한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상무에 올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김 상무는 이달 초부터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로 출근을 시작했다. 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에서 사회공헌업무를 주로 담당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김 상무는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에 남편인 김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과 참석했다. 앞서 '호반사랑나눔이 주최한 ‘전쟁기념관 봉사활동', '비치플로깅 아이스버킷챌린지'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김 상무는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8년 SBS에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주말 ‘SBS 8뉴스’ ‘궁금한 이야기Y’ ‘스포츠투나잇’에 출연했다. 2020년 11월 SBS를 퇴사하고 같은 해 12월 호반그룹 오너 2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했다.

    김대헌 사장은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를 거쳐 현재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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