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회장님 댁에서 칵테일 한잔" 60년 된 장충동 저택서 스타벅스로 변신

    입력 : 2024.09.20 09:11

    [땅집고]서울 중구 장충동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 모습./스타벅스코리아

    [땅집고] “회장님 댁 정원에서 커피와 칵테일을 즐기는 기분인데요.”

    일반 가정집이 즐비한 서울시 중구 장충동의 한적한 골목에 있는 한 저택이 칵테일을 파는 스타벅스 매장으로 변신했다. 지난 12일 문을 연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오픈 첫 날부터 방문객이 1000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매장 하루 방문객의 두 배 수준이다.

    장충라운지R점은 스타벅스 리저브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10번째 스페셜 스토어다. 지하 1층 및 지상 1, 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 180석 규모로, 1960년대 건축물을 활용한 내외부 인테리어를 매장 전반에 반영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기존 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초인종, 벽난로, 계단, 조명 등을 인테리어 요소로 남겨뒀다. 1층과 이어진 야외 정원엔 좌석 40석을 둬 저택 마당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땅집고]서울 중구 장충동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 내부./스타벅스코리아

    특히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해외 스타벅스에 선을 보였던 ‘믹솔로지 바’를 국내 매장 중 처음으로 도입해 칵테일 음료를 제공한다. 믹솔로지는 섞다(Mix)와 기술(Technology)가 더해진 말로 주류에 다른 음료나 과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새로운 맛으로 즐기는 걸 의미다.

    칵테일 음료를 파는 스타벅스 매장은 영랑호리조트점과 함께 전국에 총 2곳 뿐이다. 주류를 파는 곳은 맥주 ‘별다방 라거’를 파는 여주자유CC점까지 포함하면 전국에 총 3곳이 있다.

    스타벅스의 대표 커피 메뉴인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브루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브루 마티니’, ‘버번위스키 크림 콜드브루’ 등 4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다양한 칵테일 음료를 만날 수 있다. 믹솔로지 음료를 알코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화이트 모스카토 상그리아’, ‘딸기 레몬 보드카 블렌디드’의 경우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월세 300만원인데 대기만 300명?! 초고령화 사회 한국, 시니어 주거 시설은 턱 없이 부족, 블루오션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살림에 필요한건 집살림에 다 있다! 최대 82% 할인 진행 ☞ 집살림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