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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벤처가 2300조 자산운용사 투자 유치한 비결 알려드립니다

    입력 : 2024.09.19 09:49 | 수정 : 2024.09.19 15:30

    [땅집고] ‘세계 7위’ 1조7158억달러(지난달 기준). 한화 2300조원 규모의 자산운용사 인베스코가 최근 한국 한 스타트업을 파트너로 점찍었다. 바로 2018년 설립한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이다. 인베스코와 케어닥은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케어오퍼레이션’을 설립했다.

    케어닥은 요양원(장기요양시설) 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간병(병원·자택)과 방문요양 돌봄 서비스, 시니어 하우징 운영까지 전방위적 고령자 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1000만명을 넘는 초고령화 시대가 눈 앞에 다가오면서 시니어 대상 상품이나 서비스, 주거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수요가 쪼그라드는 영유아 시장에서 시니어 시장으로 눈을 돌린 교육기업을 시작으로, 식품·금융·IT 등 전 산업계가 시니어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7년차 신생회사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손잡게 된 배경 역시 ‘고령화’다. 케어닥이 만든 어르신이 직접 시설에 방문해 구할 수 있는 정보를 DB(데이터베이스)화해 앱(APP)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세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돌봄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케어닥은 서비스 대상자가 늘어나는 시장을 정조준했다. 돌봄 수요는 고령화가 심화할수록 증가한다. 한국은 지난달 노인 인구 수 1000만명이 넘으면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OCED가 예상했던 초고령화 사회 진입 시점 2026년보다 1년 앞당겨졌다.

    인베스코와 손잡은 케어닥 박재병 대표로부터 직접 시니어 비즈니스 투자 유치 비결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땅집고는 시니어 비즈니스진출을 고민하는 기업과 개인을 위해 ‘시니어 비즈니스 개발 및 운영 전략’ 과정을 오는 10월 15일 개강한다. 강의는 현장스터디 1회를 포함해 총 15강 진행한다. 초고령 사회에서 시니어 마켓 특성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부터 해외·국내 기업 성공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노하우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번 과정에는 전국 1만7000여개 지자체가 점찍은 돌봄 로봇 ‘효돌’의 김지희 효돌 대표도 참여한다. 대기업에서 10년 넘게 AI(인공지능) 개발 실무를 맡았던 김 대표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 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돌봄은 정부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4대 서비스 로봇 분야’ 중 하나에 선정됐을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하이뮨’ ‘하이밀크’ 등 고령자 단백질 식품으로 제2전성기를 쓰고 있는 일동후디스의 신제품 발굴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 일동후디스 생애주기영양센터장의 한동령 이사는 ‘핵심 비즈니스 확장을 통한 기업의 생존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시니어 비즈니스를 20년간 경험한 최학희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 대표는 ‘마케팅 성공 사례와 분석, 실전 기법’을 공유하고,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는 ‘고령친화산업 관련 정책’에 대해 집중 소개한다.

    복지용구 e커머스 시장 1위 사업자인 그레이몰의 이준호 대표는 ‘시니어 전문 쇼핑몰 운영 방안’에 대해 알려준다. 종근당산업이 만든 프리미엄요양원 벨포레스트의 황문영 국장은 ‘시니어 주거와 케어 서비스 현장 투어’를 진행한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3~6시며, 수강료는 250만원이다. 땅집고M 홈페이지(zipgobiz.com ▶바로가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02-6949-6176.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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