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400억 집 산 손흥민, 런던 호화주택은 서울의 반값도 안되네~

[땅집고] 멋진 골로 한국 축구를 구한 ‘캡틴’ 손흥민이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는 최고급 주택의 ‘억’ 소리 나는 가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손흥민은 11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끝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1-1로 맞선 후반 37분 왼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에 이어 한수 아래 상대로 2연속 무승부에 그칠 뻔한 대표팀을 수렁에서 건졌다.

멋진 활약과 함께 손흥민이 거주하는 고가주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현재 영국 런던 북부에 위치한 햄스테드의 B고급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햄스테드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과 비슷한 부촌으로 꼽히는 동네다. 영화 ‘노팅힐’의 촬영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햄스테드 히스 공원 등이 위치한 곳이다. 영국 출신 유명 배우인 주드 로, 다니엘 그레이그 등도 햄스테드에 거주하고 있다.

손흥민이 거주하는 집은 4층, 20가구 규모의 '플랫'이라는 영국 아파트 주거 형태다. 수영장, 자쿠지, 24시간 컨시어지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헬스장, 라운지, 비즈니스 미팅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져있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가족들과 함께 거주 중이다.

이미 손흥민의 집은 미친 집값으로 유명세를 탔다. 올해 초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자택을 방문했는데, 당시 영국인 출연자는 “자가로 소유할 때 시세는 130억원이고, 월세로 거주할 때는 매월 1억원의 임대료를 내야한다”고 밝혔다. 최근 가격이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국 부동산 컨설팅 업체 세빌스에 따르면, 해당 주택의 거래 희망가격은 1170만 파운드(약 205억원)이다.

그 외에도 손흥민의 집은 미디어에 수차례 노출된 적이 있다. 2019년 제작된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에서 고급화 설계된 침실, 주방, 다용도실,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등장했다. 또 2020년 12월 ‘FIFA풋볼어워즈’ 푸스카스상 수상 당시 비대면 시상식에서 손흥민과 부모님이 모습을 드러낸 곳으로 전세계 팬들에게도 익숙한 장소다.

손흥민은 한국에도 초고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 6월 매경닷컴 보도에 따르면, 고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압구정’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분양가는 400억원에 달한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청담동 82-7번지 일대에 있는 초고가 주택이다. 지하 6층~지상 15층, 1개동 2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가 최고 200억원부터 시작한다. 효성빌라 B단지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2028년 준공 예정이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에테르노는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를 맡은 최고급 빌라 브랜드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가수 아이유가 소유한 ‘에테르노 청담’의 아우격인 빌라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 건물만 잘 올리면 끝? 설계 · 시공 · 건축 모든 단계에 꼼꼼한 전략이 필요해요! 혼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돈 버는 건축 치트키 대공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살림에 필요한건 집살림에 다 있다! 최대 82% 할인 진행 ☞ 집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