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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최대 재개발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잔여 물량 분양 중

    입력 : 2024.09.10 11:42

    [땅집고] 서울 중구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조감도./디블록그룹


    [땅집고] 부동산 디벨로퍼 디블록그룹(옛 한호건설그룹)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의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는 서울 중구 산림동과 입정동 일대 지하 6층~지상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된 호텔급 생활형숙박시설이다.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스탠다드룸(1모듈)과 1.5모듈의 ‘준 스위트룸’, 2모듈의 ‘EXECUTIVE 스위트룸’을 객실 기본사이즈로 설계했다”며 “호텔 운영과 수익률 상승에 최적의 모델을 적용한 것이다”고 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개별등기 및 전매가 가능하다. 다만 사용승인 전 2인 이상에게 전매는 불가하다. 숙박업으로 사용 시 주택수에 잡히지 않아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가 중과되지 않는다. 청약통장 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지가 위치한 세운지구는 서울 도심 4대문 내 최대 규모 도심재개발 복합단지다. 총 43만 9000㎡ 부지에 고급주거단지와 프라임오피스, 5성급 레지던스, 쇼핑센터와 문화시설, 녹지광장 등이 조성된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는 지하철 1·2·3·5호선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다.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 3가역을 비롯해서 1·3·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종로 3가역이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다. 남산 1·3호 터널을 통한 강남권 진출입도 수월하다.

    사업지 주변엔 대우건설과 BC카드, KT계열사와 SK그룹, 한화그룹, 현대그룹, 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 본사 등이 들어서 있다. 관련 종사자 수만 약 65만명에 달한다.

    바로 앞 청계천 수변공원에서 산책과 힐링을 즐길 수 있고, 남산과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도 가깝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광장시장, 경복궁과 창경궁, 덕수궁 등 먹거리와 쇼핑,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도 장점이다.

    특히 관광객들의 품격을 높이고 최고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럭셔리 호텔급 어메니티가 눈길을 끈다. 하우스키핑 서비스와 메일박스, 렌탈하우스, 코워킹 스튜디오, 컨텐츠 스튜디오, 스크린룸을 갖춘다. 이밖에도 웰컴라운지, 프라이빗 셰프 테이블, 와인 라이브러리, 게임룸, 스크린 볼링, 북라운지 등 고급 럭셔리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고급화 시설도 들어선다.

    올해 들어 미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으며 급증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770만 1407명으로, 작년 동기(443만명)대비 73.8% 증가했다.

    팬데믹 당시 서울시내 호텔들이 대규모로 휴업 또는 폐업하면서 급증하는 관광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시내 호텔이 458개 (5만 9932실)로 2020년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다.

    디블록그룹 관계자는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는 장기 체류자 뿐만 아니라 일반 숙박수요까지 해소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수익형 상품”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준공시점이 맞물리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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