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09 15:43 | 수정 : 2024.09.09 18:01

[땅집고] 현대건설ㆍ대우건설 컨소시엄이 3500가구 규모에 사업비만 1조3000억원이 넘는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확정됐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571-1번지 일대에 최고 39층, 공동주택 3102가구와 오피스텔 144실을 준공하는 내용이다. 공사비는 총 1조 3086억원에 달한다. 용적률 324.83%, 건폐율 18.57%를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지분 55%를 맡아 약 7197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세계적인 건축 명가 아카디스와 손을 잡고,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사하역 포레스트’를 제안했다. 단지 내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는 높이 118m, 길이 105m로 조성한다. 서부산의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중대형 평형을 확대하고,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초대형 정원과 서부산 최대 규모인 500m 중앙광장, 5.1㎞ 산책로 등을 단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수주로 현대건설은 5년 연속 정비사업 신규 수주 4조원의 벽을 넘어섰다.
괴정5구역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이다. 인근에 낙동강과 시악산, 승학산, 동매산 등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산지하철1호선 사하역과 인접하며 사하초, 사하중, 당리중, 동아고등학교 등이 가깝다. 2018년 5월 조합설립인가, 2020년 7월 사업시행인가, 2022년 1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치며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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