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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 “얼굴도 투자도 대박”...6년 전 사들인 청담동 빌라 28억 올랐다

    입력 : 2024.09.08 16:12

    [땅집고] 지난달 20일 배우 정해인이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땅집고] 배우 정해인이 서울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청담동 부동산 투자로 수십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손에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해인은 2018년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한 채를 개인 명의로 44억원에 매입했다. 이 빌라는 복층형 구조로 바닥층이 212.80㎡, 복층이 27.85㎡ 규모로 전체 전용면적 72.8평인 주택이다.

    ‘효성빌라’는 기존 대동건설이 1977년 효성건설(현 효성중공업 건설사업부문)로 상호를 바꾸면서 선보인 빌라형 고급주택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는 ‘효성빌라’ 상호를 붙인 주택이 총 5개 단지, 12개동 있다. ▲1982년 6월 청담고등학교 건너편 1~7동(48가구) ▲1984년 1월 청담근린공원 인근 31~33동(28가구) ▲2019년 4월 청담파라곤아파트 맞은편 ‘효성빌라청담101’ A·B동(36가구) 등이다.

    [땅집고] 2018년 9월 배우 정해인이 매수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32동. /네이버 거리뷰

    이 중 정해인이 매수한 ‘효성빌라’는 1만7000여평 규모 청담근린공원과 맞붙어있는 32동에 해당한다. 1984년 준공해 올해로 40년 된 낡은 주택이지만, 대지면적이 71.48평으로 큰 편이라 투자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까지 걸어서 3분 정도로 걸리는 초역세권이기도 하다.

    ‘효성빌라’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고급 주택인 만큼 일반 아파트와 비교하면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효성빌라’에서 70평대 매물이 2022년 70억원에 팔렸다. 인근 진흥빌라 재건축 단지인 '어퍼하우스 청담 2차'의 분양가는 82.7평 기준 83억원 이상으로 책정돼있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 대리는 언론을 통해 "최근 서울 부동산 가격 오름세를 고려하면, 앞으로 정해인이 매수한 ‘효성빌라’에서도 평당 1억원 거래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면 정해인이 ‘효성빌라’를 매입한 후 6년 동안 얻은 실질적인 차익이 최소 28억원 이상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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