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08 11:25 | 수정 : 2024.09.08 16:07
[땅집고] 서울 강남구가 한강변 노른자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압구정 2~5구역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8개 건설사와 '불공정·과열 방지 및 정비사업 수주 문화 선진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일 강남구청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가 참여했다.
협약 내용에는 ▲개별 홍보 금지 및 위반 시 입찰 참가 무효 ▲금품·향응 금지 ▲모범적이고 선진적인 정비사업 문화 조성 등이 담겼다.
현재 압구정 2∼5구역에는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단지가 여럿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시공자 선정 단계를 밟을 예정인데,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되는 만큼 강남구는 경쟁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협약을 미리 체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100년 미래를 그리는 선진화된 정비사업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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