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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로또 '청담르엘', '수방사' 청약 뜬다…전체 3만 7532가구 분양

    입력 : 2024.09.02 11:13 | 수정 : 2024.09.02 13:07

    [땅집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과 동작구 노량진동 '수방사' 단지가 이달 청약을 진행한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예정된 분양 물량은 전체 43개 단지, 총 3만 7532가구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 5916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 물량인 1만3538가구와 비교해 177%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 8231가구, 지방 930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물량의 75%가 수도권에서 나온다.

    [땅집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는 '청담 르엘' 공사 현장. /김혜주 기자

    서울에서는 ‘청담르엘’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담삼익을 재건축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공급된다. ‘청담르엘’은 청담동에서 보기 드문 한강변 대단지 아파트면서, 전용 84㎡(34평) 기준 분양가가 24억~25억원으로 추정된다. 인근 시세 대비 10억원 정도 저렴한 금액이라 수도권 예비청약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2025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261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와 84㎡ 1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 물량은 적은 편이지만 이 단지가 서울 강남권 부동산 시장에서 갖는 희소성을 고려하면 청약자가 대거 몰리고, 최소 당첨 가점이 84점 만점에 70점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땅집고] 오는 9월 공공분양 아파트 본청약을 앞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옛 수방사 부지. /땅집고 DB
    동작구 노량진동 ‘동작구 수방사’ 부지 본청약도 이달 진행한다. 수방사 부지에는 최고 35층, 아파트 5개 동, 556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행복주택 85가구와 군관사 208가구를 제외한 263가구가 공공분양 주택으로 공급된다.

    지난해 6월 수방사 부지 사전청약 당시 총 7만2000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추첨제가 포함된 일반공급은 79가구 모집에 5만1000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공공분양 역대 최고치인 645대 1에 달했다.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8억7225만원이다. 공급 물량이 많지 않은 만큼 본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 1445가구가 공급된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287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해링턴스퀘어신흥역(1972가구)',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2차(1744가구'),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1011가구)',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1816가구)' 등 대단지도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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