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01 15:01
[땅집고] 서울시는 청담동 52-3번지 일대를 역세권 활성화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프리마호텔 부지였던 곳으로 도산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이 일대엔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사업이 예정돼 있어 개발 잠재력이 큰 곳으로 꼽힌다.
시행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옛 르네상스 호텔을 조선팰리스호텔로 다시 지은 경험을 살려, 호텔 위주 개발을 추진하며 추가 용적률을 받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역세권활성화 사업 운영기준 개정을 통해 사업대상지를 주요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한 바 있다. 역세권에 이어 간선도로변 복합개발을 활성화해 도시 대개조 실현을 촉진하겠단 취지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충분한 숙박시설 공급을 위해 ‘노선형 상업지역’ 일대의 용도지역 상향과 함께 관광숙박시설 도입 시 1.2배 이하의 범위에서 용적률을 추가하여 가산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344%인 용적률을 879%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전체 용적률의 절반 이상은 호텔로 채워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한류관광 문화 산업 벨트 내에 입지한 대상지 특성상 향후 업그레이드된 숙박시설을 통해 한류 관광거점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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