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5 13:44
[땅집고] 서울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경기 남부 지역까지 집값 오름세가 번지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평택시 동삭동 ‘힐스테이트지제역퍼스티움’ 84㎡(이하 전용면적)이 6억80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 같은 평형 직전 거래는 지난해 7월 4억원으로 1년 만에 2억원이 넘게 오른 것이다.
용이동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도 지난 7월 165㎡ 13억9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화성시에서도 신고가를 찍은 단지가 늘고 있다. 지난 6월 오산동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 84㎡은 12억64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7월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81㎡ 또한 11억7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집값 오름세는 오산시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수청동 ‘오산대역더샵센트럴시티’ 77㎡는 지난 7월 5억99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갈곶동 ‘힐스테이트오산더퍼스트’ 84㎡도 이달 5억15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되면서 신고가를 찍었다.
경기 남부 지역에서 신고가가 이어지는 까닭으로는 서울 주요지역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점이 꼽힌다. 시장에서는 자금 여력이 없는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 외곽으로 눈을 돌리면서 집값 상승 및 매물 감소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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