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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은 없고, 전세 구하는 사람 널려" 서울 아파트 전세금 고공행진

    입력 : 2024.08.22 15:40 | 수정 : 2024.08.22 15:48

    [땅집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뉴스1

    [땅집고] 서울 전셋값이 지난 주 대비 0.08% 오르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역세권, 학군지, 대단지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단지 위주로 전세 수요가 늘고 있지만,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21주 연속으로 오르고 있지만, 관망세로 들어서면서 상승폭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땅집고] 8월 셋째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8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08%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0.32% 상승세를 보인 것과 비교해 0.28% 상승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이 기간 서울 강남 11개구는 평균 0.33% 올랐고, 강북 14개구는 0.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에서도 특히 서초구 반포, 잠원동 한강변 선호 단지 가격이 0.59% 오르면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신천, 잠실동에서 0.48%, 강남구는 개포, 압구정동에서 0.34%, 동작구는 노량진, 상도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0.34%, 영등포구는 신길, 영등포동 대단지 위주로 0.29% 올랐다.

    수도권 단지 또한 상승폭이 0.18%에서 0.17%로 축소했다. 지방은 지난 주 -0.02%와 비교해 이번주 -0.01%로 감소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도 -0.04%, -0.02%로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인천(0.15%), 경기(0.11%), 전북(0.04%), 강원(0.03%), 충북(0.02%) 등은 상승, 경북(0.00%)은 보합, 대구(-0.10%), 제주(-0.05%), 부산(-0.03%), 경남(-0.02%) 등은 하락했다.

    반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7% 대비 0.08%로 오르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에서도 0.14%에서 0.16%로 확대했다. 반면 지방은 0.00%에서 -0.01%로 하락 전환했다. 5대 고앙역시는 -0.01%로 하락폭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세종이 -0.05%에서 -0.12%로 하락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인천(0.23%), 경기(0.12%), 부산(0.03%), 울산(0.03%), 충남(0.03%) 등은 상승, 전남(0.00%)은 보합, 대구(-0.08%), 제주(-0.07%), 경북(-0.05%), 대전(-0.03%) 등은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역세권, 학군지, 대단지 중심 단지 위주로 임차 수요가 늘고 있지만, 매물이 부족해 거래 및 매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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