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2 10:58 | 수정 : 2024.08.22 13:29
[땅집고]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이 한창인 용인시 처인구에 전용 84㎡ 기준 4억원대에 분양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23일부터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대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분양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총 1275가구 규모 대단지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주민 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는 68㎡A(이하 전용면적) 149가구, 68㎡ B 124가구, 84㎡A 366가구, 84㎡B 471가구, 101㎡ 165가구 등 1275가구 규모다. 주력 평형은 84㎡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보증하는 사업장으로 분양가상한제에 준하는 가격을 적용받는다. 1평(3.3㎡)당 평균 분양가는 1417만원으로 8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3.3㎡ 기준) 1653만3000원보다 236만3000원 저렴하다. 아울러 올해 용인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면적 대비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단지에서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까지는 차량으로 5분이면 닿는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하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기흥역에서 신분당선을 탑승하면 서울 강남, 경기 분당 및 판교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향후 에버라인 기흥역에서 신분당선이 만나는 광교중앙역까지 연장되면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지난 3월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정차역인 구성역이 개통함에 따라 수서역까지 이동도 가능해졌다.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와 명주병원, 용인시민체육센터 등이 있다. 경안천 수변공원, 포곡체육공원, 마구산이 인근에 있어 녹지도 풍부한 편이다.
‘둔전역 에피트’는 교육 특화 단지로 설계했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종인 ‘에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적용하는 동시에 서울대학교 학생과 소수정예 맞춤 멘토링을 통해 교육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커뮤니티 시설도 교육 특화 맞춤으로 조성했다.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1인 독서실, 개별독서실을 갖춘 것은 물론 학원 통학을 위한 학원 차량 대기 공간도 마련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있다. 홈네트워크 및 원패스 시스템과, 전동식 빨래건조대 및 무인택배 시스템이 제공된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인건비와 자잿값 상승 등의 여파로 새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주변 시세보다 낮은 '착한 분양가' 아파트로 소비자에게 공급해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고 회사는 조기 분양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만 19세 이상 용인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이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가능하다.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마련했으며, 23일 개관한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헛점 투성이 부동산 가계약, ‘안심싸인’ 으로 한번에 해결! ☞안심싸인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살림에 필요한건 집살림에 다 있다! 최대 82% 할인 진행 ☞ 집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