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2 07:31
[땅집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와 함께 마포구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마포구 내에 거래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신축은 물론이고 준신축 단지들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는 탓으로 분석된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12월 준공한 준신축 단지인 서울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84㎡는 이달 3일 21억85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되면서 집값이 2억원 올랐다. 지난달 27일 21억80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약 2주 만에 또 한 차례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용강동 ‘래미안마포리버웰’도 지난 12일 23억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되면서 신고가를 찍었다. 지난달 18일 22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운 뒤 한 달여 만이다.
용강동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래미안마포리버웰은 동마포 지역에서도 괜찮은 신축 아파트 중 한강 조망이 되는 아파트로 선호도가 높다”면서 “신고가 거래 이후에도 매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물이 거의 없어 7월 대비 거래는 줄어든 상황”이라면서 설명했다.
실제로 마포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고점에 육박할 정도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마포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고점 대비 약 95%까지 회복한 상태다.
지속적으로 늘던 거래량은 주춤하다. 19일 서울 부동산 정보 광장에 따르면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 아파트는 지난 6월 기준 1014건 거래됐지만, 지난달 들어 866건까지 감소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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