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81㎡ 30억 돌파" 잠실 집값, 토허제 뚫고 연일 신고가 경신

    입력 : 2024.08.20 11:06 | 수정 : 2024.08.20 11:32

    [땅집고]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강태민 기자

    [땅집고] 서울 강남3구 중 한 곳인 서울 송파구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다. 집값이 급등한 2021년을 뛰어넘는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잠실동 일대에서는 자고 나면 신고가가 나온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매수세에 불이 붙은 분위기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리센츠 전용면적 84㎡(33평형)가 2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평형 역대 최고가 거래다. 1년 전 22~23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4억원 올랐다.

    [땅집고]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84㎡가 이달 6일 2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평형 역대 최고가 거래다.


    리센츠를 포함한 잠실동 대장주 아파트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에서는 모두 신고가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잠실 엘스는 전용 84㎡형은 지난달 27억원에 팔리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81㎡(36평형)은 이달 8일 31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평형 역대 최고가 거래다.

    최고가를 경신하자 매매 호가도 오름세다. 잠실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한강변이나 지하철역과 가까운 매물 중심으로 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며 “대기수요도 많아 매물이 금방 소진된다”고 했다.

    송파구 잠실동은 강남구 압구정동·대치동, 양천구 목동 등과 함께 토지거래허가제 지정 구역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시·군·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거래할 수 없다.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최근 토허제 지역에서도 신고가가 잇따르면서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월세 300만원인데 대기만 300명?! 초고령화 사회 한국, 시니어 주거 시설은 턱 없이 부족, 블루오션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살림에 필요한건 집살림에 다 있다! 최대 82% 할인 진행 ☞ 집살림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