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학군지에 차익 10억 가능"…'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평당 6530만원에 분양

    입력 : 2024.08.18 10:54 | 수정 : 2024.08.18 16:59

    [땅집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제3지구 재건축으로 공급하는 '디에이치 대치 에렐루이' 아파트 공사 현장. /네이버 로드뷰

    [땅집고] 국내 최고 학군지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주변 시세보다 10억원쯤 저렴한 이른바 ‘로또’ 아파트가 나온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청은 최근 개최한 분양가 상한제 심의위원회에서 대치동 구마을제3지구 재건축(디에이치 대체 에델루이) 아파트 일반분양가를 3.3㎡(1평)당 6529만9149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를 토대로 한 전용 59㎡ 분양가는 대략 15억원 안팎, 전용 84㎡ 예상 분양가격은 22억원 선이다.

    3.3㎡당 분양가 6530만원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6736만원),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6705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최근 청약을 진행한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6480만원)와 이달 말 공급 예정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6496만원)보다 높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16층 8개 동에 총 282가구다. 대단지가 아니지만 학군지라는 강점이 있다. 도보로 2분 거리에 대현초가 있고, 대명중·휘문중·휘문고도 도보로 5분 이내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3호선 대치역, 분당선 한티역도 도보권이다

    이 단지는 벌써부터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예상 분양가를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10억원 이상 저렴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준공한 ‘대치푸르지오써밋’ 전용 59㎡는 지난해 12월 2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 전용 84㎡ 매매 호가는 34억~36억원 선이다.

    ‘대치 르엘’의 경우 전용 77㎡가 지난달 말 26억3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 1월 20억5000만원에 거래된 전용 59㎡의 현재 호가는 21억원부터 26억원 수준이다.

    최근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높은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당첨 가점이 70점을 훌쩍 넘길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1순위 178가구 모집에 9만3864명이 접수해 평균 5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 최고 가점은 만점인 84점이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와 1.5㎞ 떨어진 ‘래미안 레벤투스’ 역시 청약 경쟁률 402.97대 1을 기록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월세 300만원인데 대기만 300명?! 초고령화 사회 한국, 시니어 주거 시설은 턱 없이 부족, 블루오션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살림에 필요한건 집살림에 다 있다! 최대 82% 할인 진행 ☞ 집살림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