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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한 건설업계, 초고령화에 주목하는 이유…28일 시니어 주거 전문가 과정 개강

    입력 : 2024.08.14 17:44 | 수정 : 2024.08.14 18:07


    [땅집고] 건설경기 침체가 2년 가까이 이어지며 건설업 전반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공사비와 금리 급등으로 건물을 짓겠다는 이들이 줄면서 기업 수주도 줄줄이 급감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누적된 수도권 착공 물량은 10만5286가구로 2022년 같은기간보다 43.5% 줄었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이 ‘블루 오션’으로 점찍은 분야가 있다. 바로 시니어타운이다. 시니어타운은 여가·문화 서비스를 누리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려는 이들을 위한 곳으로, 법적 명칭은 유료요양시설 혹은 노인복지주택이다. 시니어타운은 2차 베이비부머 은퇴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맞물리면서 금전·시간적 여유를 가진 노년층이 급증하면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늘어나는 시니어 부동산 개발 니즈에 맞춰 땅집고는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과 운영 전문가 과정(3기)’을 오는 8월 28일 개강한다. 올해 2월, 5월 순차적으로 개강한 1기, 2기는 조기 마감했다. 이번 과정은 시행사나 건설사, 자산운용사, 건축설계회사, 투자회사, 감정평가회사, 공기업, 공공기관 등 기업 회원이 대상이다.

    강의는 현장 스터디 3회를 포함해 총 18회로 진행한다. 김이진 전 시니어스타워 재무운영본부장은 시니어타운 개발과 운영 수지 분석 방법을 알려준다. 서울시 초대 유니버셜디자인센터장을 지낸 최령 컨설팅랩이엘 대표는 어르신의 사용성을 극대화한 인테리어에 대해 설명한다.

    황문영 종근당산업 벨포레스트 사무국장은 시니어주거와 요양시설의 차이점과 운영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전국 실버타운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공빠TV’의 문성택씨는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기존 실버타운 개발 사례를 집중 소개한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6시30분이며, 수강료는 290만원이다. 땅집고M 홈페이지(zipgobiz.com ▶바로가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02)6949-6190.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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