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김동연 경기지사 "CJ라이브시티, 재개할 것…빠르면 내달중 전담조직 구성할 것"

    입력 : 2024.08.13 09:39 | 수정 : 2024.08.13 10:21

    [땅집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CJ라이브시티와 협약을 해제한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해 12일 “택지개발 등 사업계획에 대한 변경 없이 신속하게 K-컬처밸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민 1만758명이 참여한 ‘CJ라이브시티 관련 상세한 소명, 재검토, 타임라인 제시 요청’ 제목의 도민 청원에 대해 이같이 답변내용을 도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땅집고]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에서 열린 서울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 '별내선' 개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스1

    도민 청원 참여 인원이 1만명을 넘으면 30일 이내에 도지사가 직접 답변해야 한다.

    김 지사는 답변문에서 “지난달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고양시와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TF를 구성해 구체적 실행 계획과 사업성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르면 9월 중에는 전담조직을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8년간 추진 현황과 협약 해제 경위를 설명하고 ▲독립적인 책임 자본 확보 ▲건공운민(개발은 공공, 운영은 민간) 방식 추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투자 확대 등 세 가지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외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겠다”며 “사업 추진 의지가 분명하다면 CJ 측과도 얼마든지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6400㎡에 1조8000억원을 투입해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6월28일 전체 공정률이 3%에 불과한 가운데 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사업 기본협약을 해제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월세 300만원인데 대기만 300명?! 초고령화 사회 한국, 시니어 주거 시설은 턱 없이 부족, 블루오션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