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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허브코리아, '대형 프리미엄 공유 창고' 선보여

    입력 : 2024.08.07 18:19

    /스토어허브코리아

    [땅집고] 도심 집중화가 진행되면서 짐을 보관하고 찾는 ‘셀프 스토리지’ 시장이 생겨나고 있다. 셀프 스토리지는 필요한 크기의 공간을 빌려 짐을 보관하고 찾는 서비스다. 24시간 온·습도 유지 및 방역 시스템을 갖췄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미국의 경우 시설 당 평균 규모가 5000㎡에 달할 정도로 시장이 성장했다. 일본에는 1만6270㎡ 셀프 스토리지도 있다.

    최근 한국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스토어허브코리아’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 규모 셀프 스토리지 기업인 ‘스토어허브’의 한국 법인이다. 현재 8개의 셀프 스토리지와 2개의 와인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스토어허브 셀프 스토리지의 강점은 직접 매입 후 설계다. 이들은 공간을 빌려 고객에게 창고를 제공하는 전대차 방식에서 벗어나, 창고용 건물을 매입해 내부 공간을 구성한다.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스토어허브코리아가 최근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낸 8호점(금호점)은 약 200m² 면적에 대한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 사이에 위치한 금호점은 소량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라커부터 이삿짐 보관이 가능한 23㎡ 창고까지 다양한 크기의 창고를 갖추고 있다. 임대 기간은 최소 1달부터다.

    스토어허브코리아는 올 하반기에 양천구와 강동구에서 각각 목동점과 강동점을 선보인다. 12월 문을 여는 강동점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국내 최초 셀프스토리지 전용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박상용 스토어허브코리아의 대표는 한국 셀프 스토리지 시장이 해외처럼 대형화한다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한국은 계절에 따른 짐 보관 문제와 거주 비용 문제를 안고 있다”며 “효율적인 짐 보관을 위해 셀프 스토리지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스토어허브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면적을 운영 중이다. 올해 7월 기준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적 임대 면적이 1만㎡을 돌파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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