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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역에서 잠실까지 '30분'…8호선 연장 별내선 10일 개통

    입력 : 2024.08.05 09:21 | 수정 : 2024.08.05 11:27

    [땅집고] 서울 암사역에서 경기 남양주시 별내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오는 10일 오전 5시 32분 첫 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5일 경기도는 개통 하루 전날인 9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일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개통식 및 시승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땅집고] 오는 10일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구간./조선DB

    별내선은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모두 6개 역을 연결하는 12.9㎞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1조3806억원 규모로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했다.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 등이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대는 4.5분 간격, 평상시는 8분 간격이며, 최고시속 80㎞로 운행된다.

    별내선 개통으로 별내역에서 잠실까지 27분으로 기존 환승 2회 45분에서 18분가량 이동 시간이 줄어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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