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31 09:50 | 수정 : 2024.07.31 10:32
[땅집고]미국 집값이 전년 대비 6.8% 올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30일(현지 시각) 발표된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S&P CoreLogic Case-Shiller)에 따르면, 5월 20개 도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상승한 것이다. 20개 도시 지수와 국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개 대도시 주택가격 지수도 연간으로 7.7%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뉴욕(9.4%), 보스턴(7.2%), 로스앤젤레스(8.4%), 마이애미(7.6%)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높은 모기지 이자율이 구매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지만,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주택가격은 코로나로 인한 저금리로 폭등했으며 이후 금리의 급격한 인상기에도 짧은 조정기를 거쳐 재상승하고 있다.
/차학봉 땅집고 기자 hbc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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