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속보] '로또 청약' 2일차에도 청약홈 접속 마비, 오전 9시 약 7만명 대기

    입력 : 2024.07.30 09:07 | 수정 : 2024.07.30 09:11

    [땅집고] 30일 오전 9시경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보이는 대기 안내 문구./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땅집고] '로또 빅3’ 청약 이틀째 아침부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는 수만명이 몰렸다. 전날에 이어 접속 마비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청약홈 홈페이지에는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오전 9시부터 6만7256명의 대기인원이 몰렸다. 예상 대기 시간은 18시간40분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날 청약에도 최고 수백만명이 몰려 접수 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11시로 연장한 바 있는 가운데 이날도 지속적으로 접속 지연 사태가 예상된다.

    이날 청약을 진행하는 단지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서울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 등이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29일 특별공급에 이어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호반써밋 목동은 일반공급 2가구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홈 접속 마비 사태를 일으킨 곳은 동탄역 롯데캐슬이다. 전날에 이어 30일 84㎡(이하 전용면적) 1가구 무순위 청약 점수를 받는다. 당초 29일 하루만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인원이 몰리며 청약일을 하루 연장했다.

    이 단지의 무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이기만 하면 누구든 접수할 수 있다. 분양가는 2017년 최초 분양 당시 금액과 같은 4억8200만원이다. 올해 6월 84㎡이 14억5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

    규정상 전매제한 3년을 적용받는 단지이지만,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이미 3년이 지난 시점이라 아파트를 바로 매도할 수 있다. 거주의무나 재당첨제한 적용도 받지 않는다.

    동탄역 롯데캐슬을 비롯한 청약 단지에 높은 관심이 쏠리며 29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청약홈 홈페이지에 접속한 대기인원은 234만 5000여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월세 300만원인데 대기만 300명?! 초고령화 사회 한국, 시니어 주거 시설은 턱 없이 부족, 블루오션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