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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신도시 신고가 행진…분상제 아파트 '검단아테라자이' 분양 주목

    입력 : 2024.07.25 09:08 | 수정 : 2024.07.25 11:10

    [땅집고]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신규분양에도 관심이 높다. 서울 집값과 전세금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다양한 교통호재로 서울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검단신도시가 이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25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검단신도시 아파트 거래량은 42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량 증가에 따른 가격도 꾸준히 상승하면서 신고가 거래도 60건 이상이 나오고 있다.

    인천 서구 당하동의 ‘파라곤 센트럴파크’ 84㎡(이하 전용면적)의 경우 올 7월 7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지난해만 해도 이 단지의 동일 주택형이 4억원대에 주로 거래가 이뤄졌음을 감안하면 불과 1년 만에 2억원 이상 급등한 셈이다.

    또, 원당동의 ‘우미린더시그니처’ 84㎡ 역시 7월 7억 7000만원에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8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5월 신고가 거래가 이뤄진지 2달만인데다 올초까지만해도 6억원대 중후반에 거래가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5개월만에 1억원 이상이 올랐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단지의 경우 국평이 7억원대에, 비역세권은 6억원대 후반에 시세가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며 “인천 서구, 계양 등 인천 거주자뿐 아니라 김포한강신도시나 서울 강서권 등의 외지인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검단신도시는 공공택지에 따른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주변 집값이 상승하면 그만큼 웃돈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검단신도시에서 올해 분양한 단지의 경우 불로동의 ‘제일풍경채 검단Ⅲ’ 84㎡가 5억 1000만원대~5억 2000만원대, 마전동의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24년 3월 청약) 전용 84㎡가 5억 20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된 바 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연내 검단신도시에서는 2개 단지 1336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빠른 분양 예정인 단지는 GS건설 컨소시엄이 불로동 484-3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검단아테라자이’다.

    7월 분양 예정인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에서 선호도가 높은 100%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59㎡의 비율이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 맞은 편으로 초등학교(계획)와 유치원(계획) 예정 부지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이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계획)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계획)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검단신도시에서 진행 중인 교통호재 수혜도 기대된다. 인근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이 위치해 있어 개통 시 인천 주요지역 및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와 도계~마전 도로(예정)가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완공될 경우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 번에 도달이 가능해져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계획)와 중심상업지구(계획)가 가까워 검단신도시 내 인프라뿐 아니라 인근의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등의 기 조성된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검단신도시의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상품구성이다 보니 문의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나올 예정인 만큼 인천을 비롯해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다.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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