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23 10:43 | 수정 : 2024.07.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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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2억 이상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세종시 ‘줍줍’ 2가구 모집에 8만4000여명이 몰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세종시 '세종 리첸시아파밀리에 H3블록(산울마을6단지)' 무순위 2가구에 8만4000명 이상 청약했다. 84㎡(이하 전용면적)B 1가구에 4만9755명, 84㎡C 1가구에 3만4627명으로 평균 경쟁률 4만2191대 1을 기록했다.
84㎡ 2가구 무순위 물량은 모집공고일 기준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나 세대주인 미성년자면 청약을 넣을 수 있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84㎡B는 4억6780만원, 84㎡C는 4억5850만원에 공급한다.
올해 3월 입주한 단지라 아직 실거래는 없지만 주변 시세 대비 2억원 이상 저렴한 공급 금액 덕분에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해밀마을 1단지' 84㎡는 지난달 6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그외 이 단지 신혼부부 특별공급 59㎡ 1가구에는 189명이 접수했다. 84㎡ 1가구와 달리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세종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여야 한다.
59㎡ 공급 금액은 3억3320만원이다. 이 역시 2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해밀마을 1단지 같은 주택형은 6월에 4억3900만원에 팔렸다.
같은 날 진행한 '세종 리첸시아파밀리에 H2블록(산울마을7단지)'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에 대한 청약은 11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 1가구 분양가는 4억3440만원이다.
이들 단지 청약 당첨자는 25일 발표하고, 다음달 1일 계약을 체결한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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