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22 17:29
[땅집고] 서울 마포구 성산동 165-72 일원에 위치한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이 지난 20일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모아타운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이다. 사업요건ㆍ 건축규제를 완화해 사업여건을 개선한다.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사업은 1만6665.12㎡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6개 동, 55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1972억 규모다. 성산 모아타운은 2022년 6월 모아타운 1차 후보지로 뽑혔다.
이후 올 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승인·고시해 총 4개 구역으로 최종 확정받았다. 대우건설은 그 중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1구역을 수주했다. 이후 나머지 3개 구역을 연계 수주해 23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화에 집중한다.
대우건설은 성산 모아타운 1구역에 커튼월룩, 단지의 시그니처 주 출입구인 로열 게이트, 오픈 필로티 라운지, 야간 경관 조명, 저층부 석재 마감 등을 통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사업 조건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조합 필요 사업비 직접 대여,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100% 납부, 추가 이주비 조달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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