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17 14:57
[땅집고]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을 낀 노원구 상계3구역이 총 255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거듭난다.
17일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상계동 71-183번지 일대(상계 3구역)에 대한 재정비 촉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과거 상계3구역으로 불렸던 곳이다. 과거 상계뉴타운 구역 중 한 곳이었지만 2014년 구역 해제되면서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2020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앞으로 상계3구역에는 아파트 2550가구(공공주택 549가구 포함)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이 있어 서울역 등 도심으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한 것이 입지 면에서 특징이다.
상계3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 지정 및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한다.
같은날 성북구 길음1구역과 중랑구 중화1구역에 대한 안건도 함께 의결됐다.
길음1구역에는 2022년 아파트 총 2029가구가 준공했다. 이 부지 안으로 길음2동 주민센터를 확장·이전하기로 했다. 더불어 같은해 착공한 중화1구역(중화동 331-1번지 일대)에 101면 규모 공영 주차장을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화와 더불어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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