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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만 최소 4억"…인천 송도 아파트 5가구 오늘 무순위 청약

    입력 : 2024.07.09 11:45 | 수정 : 2024.07.09 13:36

    [땅집고]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 프라임뷰' 아파트. /네이버 지도

    [땅집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최소 4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이른바 ‘줍줍’ 아파트 2개 단지, 5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9일 진행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 프라임뷰'와 '더샵 송도 센터니얼' 등 2개 단지가 대상이다.

    '더샵 송도 프라임뷰'는 84㎡(이하 전용면적)와 107㎡ 등 2가구가 나왔다. 2019년 당시 분양가를 그대로 적용해 최소 4억원대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84㎡ 기준 분양가는 5억6000만원이다. 900만원 가량의 발코니 확장공사비를 포함해도 6억원에 못 미친다. 같은 주택형 매물은 올해 4월 9억75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107㎡ 분양가는 8억3500만원(발코니 확장·유상옵션 별도)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같은 면적대는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의무거주기간과 재당첨 제한이 없고, 국내에 거주 중인 성인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무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같은 지역에서 분양하는 '더샵 송도 센터니얼'에서도 3가구를 무순위로 공급한다. 84㎡ 기준 특별공급 1가구, 일반공급 2가구다. 분양가는 8억1800만~8억3100만원 선이다. 다만 이 단지는 같은 면적이 올해 1월 8억원에 거래되는 등 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다. 청약도 인천시에 사는 무주택 가구주만 가능하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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