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09 10:50 | 수정 : 2024.07.09 11:33
[땅집고] 최소 3억원 시세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 특별공급에 1만8365명의 수요자가 몰렸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탄 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전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66: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278가구 모집에 1만8365명이 몰린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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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단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정차역인 동탄역 일대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다.
분양가는 82㎡(이하 전용면적) 기준 5억9400만원대로 책정했다고 알려졌다. 인근 단지인 ‘동탄역린스트라우스’ 84㎡이 지난 3월 11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평가받는다.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에 지하 3층~지상 29층, 총 6개 동으로 짓는다. 63㎡와 82㎡ 아파트 464가구, 85~86㎡ 오피스텔 88가구를 포함해 총 552가구로 구성했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으로 출퇴근이 수월한 ‘반세권’ 주거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이 안 되어 있다는 점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8일 진행한 특별 공급에 이어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 청약도 9~10일에 받는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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