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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동탄2신도시에 국내 최대 2000가구 시니어타운 짓는다

    입력 : 2024.07.05 16:19 | 수정 : 2024.07.05 16:33

    [땅집고] LH와 엠디엠플러스가 화성 동탄2신도시에 2000가구 규모의 시니어타운을 조성하는 '헬스케어 리츠사업' 협약을 체결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

    [땅집고] 화성 동탄2신도시에 국내 최대인 2000가구 규모의 시니어타운이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경기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수에서 엠디엠플러스와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LH와 엠디엠플러스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인 2000가구의 시니어타운을 개발한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해 운용한 뒤 얻은 수익을 분배하는 회사다. 지난 4월 엠디엠플러스는 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LH와 엠디엠플러스는 동탄2신도시 내 약 18만㎡ 부지에 2000가구 규모의 시니어주택과 오피스텔, 의료, 업무, 상업, 문화 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사업 규모는 2조원에 달한다. 협약에는 ▲헬스케어 리츠 설립과 영업인가 추진 ▲사업 계획 이행 ▲주식 공모·상장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연내 리츠 영업인가와 토지 매매 계약 체결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준공 후 입주를 목표로 한다. 2031년에는 리츠 주식의 일반공모와 상장을 추진한다.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타운 사업 모델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2·3기 신도시 등에도 후속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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