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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동쪽 수송부 부지 개발…남산~한강 잇는 복합공간 된다

    입력 : 2024.07.05 10:34 | 수정 : 2024.07.05 10:49

    [땅집고] 용산공원 동측권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서울시

    [땅집고]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 동쪽에 있는 주한미군 수송부 부지 재개발이 빨라진다. 국제교류·문화·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4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공원 동측권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용산공원 조성으로 난개발 등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수송부, 정보사 등 대규모 용지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국제교류·문화·여가 등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복합거점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공원, 한강, 남산 등을 고려한 높이 계획으로 주변 지역에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교통섬 형태로 주변지역과 단절됐던 주거지를 보행자 중심의 도시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면부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규제 요소는 최소화한다. 도시 관리, 보전을 목표로 토지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지역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이곳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특별계획구역지침을 가이드라인 삼아 용도 지역 상향, 개발 규모 등을 검토해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산공원 동측권역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도시·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용산공원,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유엔사부지 등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통합적 도시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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