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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특공에 3.6만명 몰렸다…마포·성남도 특공 두자릿수 경쟁률

    입력 : 2024.07.02 09:55 | 수정 : 2024.07.04 15:36

    과천디에트르퍼스티지 특공 평균경쟁률 127대 1
    ‘마자힐’ 58.8대 1…1만 2535명 몰려
    산성역 헤리스톤 11.8대 1…84㎡ 11억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3.9대 1
    해당 4개 단지 오늘(2일)부터 1순위 청약

    [땅집고]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조감도./대방건설


    [땅집고] 7월 첫날 서울 마포와 경기 과천·성남 등 수도권에서 알짜 아파트 단지가 일제히 특별공급을 진행했다. 특히, 7억원 가까운 시세차익이 예상되며 로또청약으로 불린 경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S2BL)’ 특별공급에 3만65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특별공급에서 총 287가구 모집에 3만6522명이 신청해 평균 127.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66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에 신청한 인원이 2만3909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쟁률은 362대 1에 달했다. 또 74가구씩을 모집한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 유형에도 각각 9149명과 2809명이 몰렸다. 이외에 노부모 부양 유형(22가구 모집)에는 493명, 기관추천(51가구)에는 162명이 신청했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이처럼 높은 특공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인근 시세 때비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왔고, 서울·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59㎡ 분양가가 7억6835만원~8억7035만원에 나왔다. 인근 아파트 시세는 14~15억원에 형성돼 있다.


    같은 날 특별공급을 진행한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특별공급에는 총 213가구 모집에 총 1만2535명이 신청해 5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전용 59㎡ 기준 13억 원대, 전용 84㎡ 기준 16억 원대로 책정됐다. 서울 강북에서 평당 분양가가 5000만 원을 넘은 것은 마포자이힐스테이트가 처음이다.

    유형별로는 38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 유형에 7287명이 신청해 19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79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 유형은 3980명이 신청해 50.3대 1을 기록했다. 또 다자녀가구(43가구 모집)에는 1049명이 신청해 2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호선 산성역과 맞붙어 있는 '산성역 헤리스톤' 특별공급도 총 604가구 모집에 7118명이 지원해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10억7150만원~11억8940만원 수준이다.

    아울러 일산호수공원과 가깝고 일부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특공의 경우 총 507가구 모집에 1959명이 신청해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4개 단지는 오늘(2일)부터 이틀간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의 경우 '산성역 헤리스톤'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오는 9일,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와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오는 10일로 예정돼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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