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제3호리츠, 수원 오피스 건물 '에이원타워 인계' 575억원에 매각

[땅집고]NH올원리츠의 자회사인 NH제3호리츠가 수원 오피스 건물 ‘에이원타워 인계’를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1일 에비슨영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리츠는 ‘에이원타워 인계’의 토지 및 건물을 주식회사 천경에 575억원에 매각했다. ‘NH제3호리츠’는 2020년 에이원타워 인계를 약 462억원에 기초 자산으로 편입했으며, 이번 거래로 113억원의 매각 차익을 얻게 됐다. 매각주관사는 젠스타메이트 관계사인 에비슨영코리아다.

에이원타워 인계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연면적 2만7698㎡, 대지면적 3528㎡,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 오피스 건물이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삼성 금융그룹 계열사와 고용노동부, NH농협은행 등이 있으며, 현재 임대율은 약 92%에 달한다.

수원시청, 삼성전자 등과 가까운 화성 생활권에 있는 ‘에이원타워 인계’는 향후 GTX-C 노선과 수원도시철도 1호선, 신분당선 연장선 등의 교통 개발이 진행 중이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사인 에비슨영코리아 캐피탈마켓(CM)본부 관계자는 “이번 거래를 통해 천경이 얻을 배당률이 우선주 배당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자산이 수원 중심 행정, 상업지에 있고 우량 임차인이 입주해 있어 배당률이 높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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