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25 17:17 | 수정 : 2024.06.25 17:32
[땅집고] 배우 김우빈이 137억원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을 사들였다. BTS(방탄소년단), 르세라핌, 아일릿 등 소속사인 하이브가 전신인 빅히트뮤직 시절 사옥으로 썼던 건물이다.
25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김우빈은 올 3월 29일 137억원에 해당 건물에 대한 매매 계약을 완료했다. 건물을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매매 당시 신한은행이 이 부동산에 채권최고액인 74억 4000만원을 근저당권으로 설정했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대출금 120%로 한다.
이를 토대로 김우빈은 이 빌딩을 매입하기 위해 62억원가량은 담보 대출을 받고, 75억원은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추정이 나온다. 김우빈은 이 건물 외에도 성북구 성북동에 단독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 뮤직은 2007년부터 해당 건물을 사용하다 2011년에는 서울 인근 빌딩으로 사옥을 확장해 운영했다. 이후 2017년에 논현동 학동역 부근으로, 2020년 5월 용산 사옥으로 이전했다. 이때 사명을 하이브로 변경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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