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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최대어' 신동아 49층 재건축…한강 조망 780가구로 늘려

    입력 : 2024.06.12 17:20 | 수정 : 2024.06.13 12:00

    [땅집고]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신동아아파트가 최고 높이 49층 1326가구로 재건축을 추진한다./카카오로드뷰

    [땅집고]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가 49층 높이, 1840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이 단지는 준공 40년 차로 한강과 용산공원,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 신동아아파트 신속통합(신통)기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민간과 함께 정비계획 초안을 만드는 제도다.

    신동아아파트는 1984년 최고 13층, 15개 동, 132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용산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신통기획안에 따르면 신동아아파트는 기존 1326가구에서 1840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용적률은 최대치인 300%를 받았다. 임대주택은 전용 59㎡ 기준 250가구 내외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대는 488가구에서 780가구로 늘어난다. 최고 높이는 49층 내외로 정해졌다. 50층 이상 초고층 재건축을 할 경우 공사비 증가, 인·허가 규제 등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 서측 외곽에는 한강과 용산공원으로 바로 향할 수 있는 공중보행교가 폭 15m 규모로 들어선다. 용산공원과 단지, 이촌 한강공원을 잇는다. 공중보행교가 들어서는 땅은 단지 내부가 아니지만 조합에서 건축비를 부담하고 대신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았다.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강변북로-서빙고로 진입로, 단지 진출입 지하차도 등도 신설된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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