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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대전 2호선 읍내역 초역세권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6월 분양

    입력 : 2024.06.11 13:49

    [땅집고] 쌍용건설이 대전시 대덕구 일대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투시도. /쌍용건설

    [땅집고] 이달 쌍용건설이 대전시 대덕구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아파트를 공급한다. 총 745가구 규모 대단지면서, 단지 앞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읍내역 개통을 앞두고 있다.

    최근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이다. 하지만 교통망 신설 호재를 낀 부동산 상품은 이런 불경기에서도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 인프라가 새로 생기면 인구 유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주변 환경이 개선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교통 호재를 낀 지역마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큰 편이다.

    대형 교통 호재로 집값이 오른 지역으로는 경기 남양주 진접읍 금곡리 일대가 꼽힌다. 당초 남양주 외곽 지역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2022년 3월 서울 지하철 4호선을 연장해서 신설한 진접읍이 개통하면서 지역 시세를 이끄는 신흥 주거지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2014년 12월 10일 기공식 당시 이 일대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억 2581만원이었는데, 2022년 착공 시기에는 4억6593만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교통 호재를 낀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쌍용건설이 대전도시철도 2호선 읍내역 개통이 계획된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총 745가구 규모로 짓는다. 단지 앞에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2호선 트램노선 읍내역이 올해 착공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더불어 2025년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모든 교통망이 완공하면 단지에서 대전 중심지를 비롯해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

    같은달 대방건설이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의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인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과천시 문원동 지식정보타운 S2블록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전용면적 59㎡ 총 740가구로 조성한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과천정보타운역(예정) 사이에 들어설 예정인데, 정부과천정사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정차까지 계획돼있다.

    포스코이앤씨도 6월 부산에서 '더샵 리오몬트’ 분양에 나선다. 부산 사상구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 규모로 짓는 아파트다. 단지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에 사상~하단선 엄궁역(2026년 개통 예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근에 서부산과 부산 도심을 잇는 승학터널(계획) 개발도 추진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특히 착공에 돌입한 교통망일수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 호재가 예정된 지역에 공급하는 단지는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집값 하락폭이 비교적 작고, 호황기에는 탄력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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