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10 10:22

[땅집고] 서울 용산구가 이촌동 제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은 시가 재개발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부터 각종 인허가 절차를 단축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전체 면적 2만3543㎡에 달하는 이촌동 제 1구역은 소규모 노후 연립주택이 주로 분포한 지역이다. 대부분 대지 4~5평 내외 주택으로 이뤄졌다. 구역 내 건축물 총 110동, 143필지 중 노후불량건축물은 107동으로 97.3%에 달한다. 법정 조건 기준인 66.7%를 넘어서는 수치다.
정비계획안에는 지상 49층, 지하 5층 796가구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짓고, 어린이집과 체육관 등을 포함한 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함께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맞붙어 있는 이촌동 일대를 신통기획 뜻에 맞게 추진하겠다"면서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빠르게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 월세 300만원인데 대기만 300명?! 초고령화 사회 한국, 시니어 주거 시설은 턱 없이 부족, 블루오션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