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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지개벽 청량리 시세차익 '5억 로또' 줍줍 나온다

    입력 : 2024.06.05 14:55 | 수정 : 2024.06.05 15:45

    [땅집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이 단지 전용 84㎡ 1가구가 계약취소 물량으로 나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강태민 기자


    [땅집고] 서울 동대문구에서 계약이 취소된 이른바 ‘줍줍’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총 1152가구 중 계약 취소분 1가구가 줍줍으로 나왔다. 5년 전 분양 당시 가격으로 입주자 모집에 나서 당첨 시 5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계약취소 주택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대상은 일반공급 84㎡ 1가구다.

    ‘줍줍’ 열기가 예상되는 이유는 주변 시세보다 수억원 낮은 분양가 때문이다. 이번 취소 후 재공급 가구인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0억7210만원이다. 101동 37층에 해당한다. 선호도가 높은 고층 매물이다. 발코니 확장비 1200만원은 별도로 내야 한다.

    같은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8월15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거래가 가장 최근에 거래된 사례다. 해당 거래와 비교하면 시세 차익이 4억 이상이다.

    현지 중개업소에서는 최근에 청량리역 일대 집값이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인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 84㎡는 지난 2월 18억7930만원(58층)에 거래됐다. 이 거래와 비교하면 시세와 분양가가 8억원 차이가 난다.

    이번 청약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이다. 계약 취소분 물량에 관한 무순위 청약은 해당 지역에 사는 무주택만 도전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실거주 의무는 없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같은 평형 전세는 지난달 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계약금과 잔금 비율은 각각 20%, 80%다. 계약금은 2억1442만원, 잔금은 8억5768만원이다. 잔금 납부일은 7월31일이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지난해 6월 입주한 아파트다. 지하 8층~지상 59층 4개동 총 1152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일 접수를 받고 13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20일 계약 체결 이후 잔금을 납부하면 즉시 입주도 가능하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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