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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3배 뛴 집값..'나 홀로 집에’등장한 미국 저택, 71억에 매물로

    입력 : 2024.05.28 11:33 | 수정 : 2024.05.28 11:37

    [땅집고]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의 집으로 나왔던 주택. /에어비앤비

    [땅집고] 크리스마스 시즌 고전 영화로 꼽히는 ‘나홀로 집에’(1990)의 배경이 된 미국 시카고 교외 저택이 매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ABC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 매컬리스터 가족이 사는 집으로 쓰인 저택이 최근 부동산 매물 사이트에 등록됐다. 매매 호가는 525만달러(약 71억5800만원)로 책정됐다. 현 소유주가 이 집을 2012년 3월 158만5000달러(21억5877만원)에 매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12년 만에 호가가 매수가 대비 3배 가까이 뛴 것이다.

    [땅집고]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의 집으로 나왔던 주택 내부 현재 모습(위)과 영화 '나 홀로 집에' 속 장면. /질로우·20세기폭스

    1921년 준공한 이 주택은 미국에서 부촌으로 꼽히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인 위네트카 지역에 있다. 미시간 호수로부터 약 1㎞ 거리로, 시카고 시내에서 자동차를 타면 1시간 정도 걸린다. 면적은 총 9126제곱피트(847.8㎡)에 침실 5개와 욕실 6개로 구성한다.

    주택 외관은 과거 영화에 등장했던 모습과 비슷하지만, 그동안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내부는 많이 달라졌다고 전해진다. 2018년에는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농구 코트로 쓸 수 있는 체육관과 소규모 영화관 설비까지 추가로 갖추게 됐다.

    한편 ‘나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과 떨어져 큰 저택에 홀로 남게 된 8세 주인공 케빈이 집에 침입한 도둑 일당에 맞서면서 겪은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저택 모습이 영화에 여러 차례 등장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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