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동산포럼, 6월 27일 ‘도쿄를 바꾼 빌딩들’ 북토크 세미나 개최

[땅집고] 사단법인 서울부동산포럼(SREF)이 오는 6월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플래그원 강남캠프 대강당 2층에서 68차 오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특별히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한다. 국내 10대 건설사 중 한 곳인 HDC현대산업개발의 박희윤 전무가 펴낸 신간인 ‘도쿄를 바꾼 빌딩들, 그리고 사람들’ 내용에 대해 다룬다. 박 전무는 일본 부동산 개발 회사인 모리빌딩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사해 수석 컨설턴트까지 지낸 업계 베테랑이다.

박 전무는 일본 최대 도시인 도쿄의 매력을 부동산 개발자 관점에서 분석하고, 건물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주목한다. 어떤 건물을 어떻게 짓는냐에 따라 얼마만큼의 사람이 모이는 도시가 될지,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모일지가 결정되면서 도시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북토크 세미나에는 서울부동산포럼 회원 뿐 아니라 부동산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비회원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샌드위치 도시락과 음료 등 점심까지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방법은 서울부동산포럼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단법인 서울부동산포럼은 부동산 개발·금융, 마케팅, 자산관리 등 부동산 연관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와 부동산 관련학과 교수, 법률·회계·감정평가 전문가들로 구성한 순수 비영리 단체다. 2003년 63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약 200명이 활동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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