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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 6주 연속 상승…노원, 도봉, 강북은 하락세

    입력 : 2024.05.02 14:56 | 수정 : 2024.05.02 14:58

    [땅집고]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 연속 상승했다. 시장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인지 지역과 아파트에서 상승거래가 발생했단 분석이 나온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03% 올라 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구별로 보면 성동구가 전주보다 0.15% 올라 지난주(0.13%)에 이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땅집고]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이어 마포구(0.08%), 영등포구(0.07%), 동작구(0.07%), 서초구(0.05%), 강남구(0.05%), 용산구(0.0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노원구(-0.02%), 도봉구(-0.01%), 강북구(-0.01%) 등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면서 2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보합이었던 수도권(0.00%→-0.01%)은 하락 전환했고, 지방(-0.03%→-0.04%)은 하락 폭이 더 커졌다.

    경기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수원 영통구(0.10%)는 매탄·원천동 대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06%)는 화정·행신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안성시(-0.12%)는 공급물량의 영향을 받은 공도읍·당왕동 위주로 하락했고, 과천시(-0.11%)는 부림·원문동 등에서 매물적체를 현상을 보이며 가격이 떨어졌다.

    인천(0.00%→0.02%)은 동구(0.04%), 계양구(0.03%), 연수구(0.02%) 등의 매매가가 오르며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 상승 전환했다.

    지방에서는 세종(-0.29%), 충남(-0.07%), 대구(-0.07%), 경남(-0.05%), 부산(-0.05%), 제주(-0.04%) 등이 하락했고, 강원(0.02%), 경북(0.02%) 등은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지역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 속 간헐적 급매 거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 선호단지에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호가가 상승하는 등 혼조세 속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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