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30 15:26 | 수정 : 2024.04.30 15:28
[땅집고] 부동산 시장이 나날이 침체되는 가운데, 역세권이나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공품아(공원을 품은 아파트)처럼 지리적 이점이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 단지들은 집값이 하락하더라도, 인프라나 입지 면에서 우위를 점해 가격 하방 압력을 덜 받는다. 최근에는 여러 이점을 가진 단지를 두고 ‘다(多)세권’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동문건설이 경기도 평택 화양지구에서 선보인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도 이러한 다세권 단지다. 이 단지는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학교와 공원이 가까운 ‘학세권’ ‘공세권’ 단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도보권에 초·중·고교의 부지가 계획돼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추후 ‘초품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인근에 중앙공원(예정), 너른뜰 체육공원 등 공원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내에도 산책로와 그늘숲 쉼터, 맑은숲 정원, 수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특히 키즈카페와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가 한 데 들어선다. 야외에는 물놀이터가 생긴다.
이 단지는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알파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일부 가구에서는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입주민 전용 앱(APP) ‘올인원(All-In-One) 주거통합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홈 ▲리빙 서포트 ▲커뮤니티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등 총 4개 테마로 이뤄져 있다. 실내 조명·난방 제어 외에도 공동현관 원패스 출입, 간편 민원신청, 커뮤니티 이용 예약관리 등 입주자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다.
동문건설은 이외에도 단지 내 공기청정 기능과 실별온도제어 기능 등을 적용해 미세먼지 알람시스템, 지하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 도어 카메라, 무인택배 시스템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한다.
분양일정은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정당 계약 기간은 27일부터 3일간이다.
한편,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에 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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