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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남산뷰 동시에 누리는 한남5구역, 23층 2592가구 들어선다

    입력 : 2024.04.10 11:40

    [땅집고]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한남5구역 투시도./서울시


    [땅집고]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이 최고 23층 높이 총 2592가구로 탈바꿈한다.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인 한남5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23층 규모의 공동주택 56개동(2592가구)과 오피스텔 1개동(146호실),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한강변에서 단지 중심으로 남산을 볼 수 있도록 넓은 길이 놓일 예정이다. 한강변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층의 건물을 세우고 남산 쪽으로 갈수록 건물 높이가 높아지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고층부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서울시는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남산과 어우러지는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한남5구역은 한남뉴타운 내에서 한강변과 접하는 면적이 가장 넓다. 강변북로와 맞닿아 있어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경사가 있는 타 한남뉴타운 구역에 비해 평지에 가까워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월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서울시는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7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강서구 가양동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 ▲영등포구 문래동3가 27의 1 주상복합개발사업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서초구 서초동 1593의 13 일대 신축사업 ▲서울역북부 특별계획구역 신축사업 등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에 위치한 흑석9구역은 지하 7층~지상 25층, 20개동, 1540가구(공공임대 26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와 여러 통경축을 계획했다. 흑석9구역은 2019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이주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 중대형 평형 가구수 증가를 위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해 이번에 건축심의에서 확정됐다. 향후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를 거쳐 분양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에 위치한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강서구 가양동)’은 2개동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은 3개동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218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생긴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위치한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은 2개동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로 공동주택 오피스텔 399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마지막으로 지하철 1, 4호선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북부 특계 신축사업'은 5개동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로 업무시설, 오피스텔 137호실,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선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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