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07 14:53 | 수정 : 2024.04.07 16:17
[땅집고]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29)가 최근 새 CF 광고모델로 발탁된 데에 이어 서울 강남 건물을 재건축한 사실이 알려졌다.
7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혜리는 2020년 12월 자신이 설립한 공연기획업과 부동산 임대 및 관리 법인 ‘엠포’ 명의로 강남구 역삼동 빌딩을 매입했다. 준공 20년을 넘긴 구축 건물로, 지상 4층 대지면적 245㎡(74평) 규모다. 건물 가격은 0원, 땅값으로만 43억9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추정한다.
혜리는 2021년 3월30일 잔금을 치른 후, 한달 만에 재건축 허가를 받았다. 건물은 그해 6월 착공해 2022년 5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은 500㎡(151평)으로 알려졌다.
공사가 끝나자 혜리는 하나자산신탁과 담보신탁을 맺고 소유권을 넘겼다. 비용 절감과 대출 한도를 늘리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건물 등기부등본을 보면 신탁수익권증서를 담보로 대출받아, 부동산에 직접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는 않다.
해당 건물과 토지의 현재 시세는 75억원 이상이다. 단순 시세 차익은 30억원에 달한다는 예상이 나온다. 다만 취득세와 공사비 등을 고려하면 큰 차익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혜리는 시끌벅적한 결별로 화제의 중심에 섰었다. 2017년 배우 류준열과 교제를 시작했지만,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이후 류준열과 배우 한소희의 ‘하와이 여행’ 목격담이 전해지며 새 열애설이 퍼졌다. 이 과정에서 환승이별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혜리와 한소희 간 기싸움이 벌어졌다. 한소희는 해당 열애설을 직접 인정하며 류준열과 공개 연인이 됐으나, 최근 결별했다.
결별 이후 혜리는 KFC 새 광고모델로도 발탁됐다. KFC는 혜리와 개그우먼 이수지가 함께 ‘칠리 징거 통다리·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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