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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론 호재 맞은 세종시, 올해 8700가구 새 아파트 분양

입력 : 2024.04.04 14:57

[땅집고]올해 세종시에 8700여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땅집고] 세종시 나성동 일대 전경./강태민 기자

시는 4일 행복도시 예정지역인 동(洞) 지역과 읍·면 지역을 포함한 2024년도 세종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첫 삽을 뜨는 아파트는 행정중심복합도시 4704가구, 읍면지역 4016가구 등 총 8720가구다.

이들 아파트 착공 시기는 모두 올해 하반기다.

신도시에서는 합강동(5-1생활권) 3094가구, 산울동(6-3생활권) 1610가구가 공급된다.

읍면지역 공급 물량은 연기면 보통리 2789가구, 연기면 월하리 948가구, 장군면 봉안리·도계리 279가구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세종시에 적지 않은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집값은 2020년 급등 후 2021년 조정기를 거쳐 2022년부터 하락세다. 신규 입주 물량과 매물 적체가 지속되면서 2023년 11월 20일 이후 18주 연속 가격이 하락세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매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세종시 국회 이전 계획이 발표되고, 세종을 비롯한 충북 지역에 의대 정원 수도 2배 급증하면서 다시 주택시장 수요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규 청약 단지 경쟁률도 높아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기존 시세보다는 저렴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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