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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서 "4억 로또 나온다" 전매제한·실거주 의무 없어

    입력 : 2024.04.03 14:03 | 수정 : 2024.04.03 14:35

    [땅집고] 경기 하남시 감이동에 위치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땅집고] 경기 하남 감일지구에서 약 4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 물량 2가구가 나온다. 하남시 거주자 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는 없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8일 미계약분 전용면적 84㎡B형 2가구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5개동 지하 3층~지상 29층 496가구 규모다. 지난해 6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무순위로 나오는 2가구 분양가는 각각 5억5490만원(14층), 5억7030만원(23층)이다. 2020년 11월 분양 당시와 같은 금액이다. 같은 평형 기준으로 가장 최근 거래는 지난해 10월 9억9000만원이다.

    인근 ‘감일파크센트레빌’, ‘감일스타힐스’의 같은 평형이 최근 각각 10억1500만원(19층), 9억원(5층)에 거래된 것과도 비교하면 약 4억원 저렴하다.

    [땅집고]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전용 84㎡B 두 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청약은 입주 이후 해약 등의 이유로 남아있던 미계약 세대를 공급하는 청약이다. 최초 계약시 선택된 발코니 확장이나 추가 옵션 등은 이미 공사가 완료돼 있기 때문에 선택 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두 가구 모두 발코니는 확장했다. 다만 23층에 해당하는 가구는 840만원에 달하는 시스템 에어컨을 추가 옵션으로 선택했고, 14층 가구는 시스템 에어컨을 택하지 않았다.

    이 단지는 2020년 11월 본청약 당시에도 경쟁이 치열했다. 2020년 11월 28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11만495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4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11월 초 일반분양 계약취소분 전용 84㎡A형 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도 6000명이 몰렸다. 이 당시에는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갖춘 세대주만 신청 가능했다. 이번에 나오는 무순위 물량에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더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8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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