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01 16:22 | 수정 : 2024.04.01 17:18
[땅집고] 건물 신축ㆍ리모델링 전문 기업 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이 합정동 근린생활시설 ‘DOLMEN’ 신축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건물은 ‘합마르뜨’(합정과 몽마르뜨의 합성어) 상권 중심 코너변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합마르뜨 상권은 합정역 7번 출구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상권을 칭한다. 상권은 홍대 상권, 디자인 출판 개발진흥지구와 인접해 갤러리, 카페, 문화창작발전소 등 감각 있는 점포들이 여럿 있다.
‘DOLMEN’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다. 건물은 대지면적 197.80㎡, 건축면적 118.51㎡, 연면적 512.60㎡ 규모다. 제로투엔이 사업 검토부터 설계, 시공까지 일괄 수행했다.
이형의 형태가 층층이 쌓여진 일반적 건물이 아닌 일체감 있는 하나의 매스로 돋보일 수 있도록 큼직한 골조 라인이 더해진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했다. 고인돌처럼 묵직하고 무게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1~3층은 도로를 향해 열려 있다. 4층은 테라스를 통해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좌측면을 따라 외부 계단을 둬서 건물 전체를 잇는 계단을 통해 각 층에 전용 테라스 효과를 줬다. 건물 전체의 전용면적을 최대화해 수익성을 높이는 디자인을 고안해 냈다.
제로투엔 관계자는 “DOLMEN은 향후 합마르뜨 상권 활성화에 발맞춰 높은 사업 수익이 기대된다”며 “더 다양한 로컬 브랜드 상권을 타겟으로 작품성과 수익성을 함께 만족시키는 건물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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