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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10곳 중 7곳, 올 1분기 수주 '제로'

    입력 : 2024.04.01 13:36

    [땅집고]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음. /연합뉴스

    [땅집고] 대형 건설사 10곳 중 7곳은 올 1분기 단 한개의 정비사업도 수주를 하지 않아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로 나타났다.

    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들의 올 1분기 정비사업 수주액은 3조 9994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 5242억원보다 약 12% 줄었다. 2년 전(6조 7786억원)보다 약 40%가량 감소한 것이다.

    삼성물산ㆍ대우건설ㆍ현대엔지니어링ㆍGS건설ㆍDL이앤씨ㆍ롯데건설ㆍHDC현대산업개발 총 7곳의 수주액은 0원이다. 올 1분기 정비사업 수주액이 가장 큰 건설사는 총 2조 3321억원을 기록한 포스코이앤씨다. 현대건설(1조 4522억원), SK에코플랜트(2151억원ㆍ미아11구역 재개발)가 뒤를 이었다.

    대형건설사의 재개발ㆍ재건축 수주액 감소는 부동산 경기 불황과 공사비 급등 탓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공사비 지수는 올해 1월 154.64에서 2월 154.81(잠정)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자 건설사들은 선별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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