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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개통 후 첫 출근길…동탄역에서만 탑승객 4분의 3 승차

    입력 : 2024.04.01 11:27 | 수정 : 2024.04.01 11:43

    [땅집고] GTX-A노선 개통 후 첫 평일인 1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출근길 승객들이 GTX 열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뉴스1

    [땅집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이후 첫 출근길에 총 1907명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9시 기준 해당 구간을 이용한 누적 승객은 1907명으로 나타났다. 동탄역에서 1424명으로 가장 많은 승객이 탑승했고, 성남역에서 283명, 수서역에서 200명이 열차에 올랐다. 하차 승객 수는 수서역이 1193명, 동탄역에서 236명, 성남역에서 224명이다.

    승객 유형으로는 ▲일반 1745명(91.5%) ▲청소년 37명(1.9%) ▲경로 44명(2.3%) ▲장애인 15명(0.8%) ▲유공자 66명(3.5%) 등이 있다.

    A노선은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 1시쯤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면서 총 104회 운행하게 된다. 이 가운데 19회(상행 10회·하행 9회) 운행됐으며, 열차 지연은 없었다.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총 길이 34.9㎞를 잇는 노선으로 정차역은 수서, 성남, 구성, 동탄 등 4개 역이다. 구성역은 공사 지연으로 오는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5㎞마다 250원씩 추가된다.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요금은 4450원으로 책정됐다. 주말에는 10% 할인이 적용돼 4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K-패스(5월부터 시행) 이용자는 GTX 이용 시 사후 환급을 받는다. 환급을 받을 경우 수서~동탄 구간을 일반인은 3560원, 청년은 3110원, 저소득층은 2070원으로 각각 이용할 수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A노선의) 이용객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와 같은 혼잡도 관리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점은 즉시 개선할 것”이라면서 “불편함 없이 탑승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모두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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